오는 15일부터 경기도내 전 노선의 시내버스에서 후불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그동안 국민카드로만 시내버스 요금지급이 가능했으나 15일부터 BC.LG.삼성.외환.신한.하나.한미은행 등 7개사에서 발행한 후불교통카드도 모두 사용할 수있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오산.화성.김포.의정부 등 일부지역에서 전자화폐를 사용하고 있는 버스 1천400여대는 단말기 기종 자체가 달라 오는 12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도(道)는 후불교통카드 사용이 높아지면 운전자의 요금징수 부담이 줄게되고,요금수입 투명성도 높아져 버스경영이 보다 합리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