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2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면 수치리 새우 양식장에서 사제 총으로 새를 쫓던 이모(38)씨가 실수로 일하던 부인 이모(35)씨의 가슴을 쏴 중상을 입혔다. 이씨는 소방헬기로 전남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남편 이씨는 갈매기들이 양식중인 새우를 잡아먹자 사제 총으로 새를 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경찰서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