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사망자 수가 가장 적은 달은 기후가 온화한 9월, 사람들이 죽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달은 추운 계절인 1월 또는 12월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영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00년 통계 보고서'에서 밝혀졌다고이 방송은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에는 총 55만5천664명이 사망했으며 사망률은 11, 12,1월이 각각 3명에 한 명꼴로 가장 높았고 9월은 14명에 한 명꼴로 가장 낮았다. 사망자 수는 1월에 최고에 이르렀다가 이 후에는 계속 떨어지고 10월부터 다시늘어나기 시작했다. 심장병에서 폐질환에 이르는 사망 원인도 계절적인 패턴을 나타냈으나 유독 암만은 연중 고르게 분산되었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skh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