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K백병원에서 외과치료를 받다 쇼크를 일으킨 환자 17명 가운데 김정선(73.여.거제시 운운면)씨가 4일 새벽 숨졌다. 병원측은 산소마스크에 의지해 치료를 받던 김씨가 이날 오전 5시께 상태가 악화돼 숨졌으며 그러나 나머지 16명은 상태가 호전돼 이날 오전중으로 5-6명은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측은 한편 쇼크사를 일으킨 K제약의 근육이완제에서 세균이 발견됨에 따라보건당국에 이를 보고 하고 이 제품의 사용중단을 당부했다. (거제=연합뉴스) 이종민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