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 20분께 충남 금산군 금성면 하신리금성농공단지 내 도료 제조공장 천일피엠텍 공장동에서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1명이 불에 타 숨졌다. 불은 또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을 태워 1천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주민들은 "천일피엠텍은 오늘부터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차량 1대가 이곳에서 나간 뒤 곧이어 공장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사람의 신원과 화재 직전 공장에서 빠져나간 차량의 번호 파악에나서는 한편 숨진 사람의 정확한 사인 및 화재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금산=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