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들의 부모 등은 조만간 유가족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김영규군의 아버지 김현도(56)씨는 "사인규명 과정과 장례 등에 대비해 유족 등으로 구성된 유가족대책위원회를 조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91년 사건 발생 당시 조직됐던 유가족대책위원회는 지난해 49세로 세상을 떠난 고 김철규(김종식군 아버지)씨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번에는 김현도씨가 위원장을 맡아 대책위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