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 입소일을 불과 열흘 앞두고 `출제위원명단'이 인터넷 수험정보 사이트 등을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등에 떠돌고 있는 '출제위원명단'에 오른 사람은 대부분 지난해 출제위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교육부는 수능 난이도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년도 출제위원의 3분의 1정도를 해마다 출제위원에 포함시키고 있어 명단에 오른 사람중 상당수는 올해 출제위원으로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 관계자는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출제위원명단들은 지난해 출제위원이 상당수 포함돼 있고 나머지는 이전 출제위원을 짜맞춘 명단"이라며 "이 명단에 포함된 사람은 조만간 확정될 출제위원 명단에서 삭제하고 보안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