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병원 초대 원장을 지낸 김홍기(金弘基) 서울대 명예교수가 29일 오전 10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지난 1951년부터 서울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해오다 78년 서울대학교병원 초대원장을 지낸 김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초대 이사장과 병원협회 회장을 역임,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종선(宗善,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과 태선(泰善, (주)다이노빌 대표), 딸 미원(美元)과 미영(美英) 등 2남2녀가 있다. 발인은 1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산척리. ☎(02)760-2011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