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7시 14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미2사단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7∼8명이 화염병 12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경찰은 화염병 3개는 부대 벽에 맞았고 나머지 9개가 부대 안으로 투척됐으나 다행히 아무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부터 내일까지 미2사단 앞에서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된 시민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화염병을 투척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을 찾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