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태풍 '루사'로 수해를 입은 전남 광양의 광양남초등학교 등 교육환경이 열악한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책상과 의자500조를 기증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책상과 의자는 국산 낙엽송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나무의 무늬결이 살아있고 외국산과 달리 인체유해 성분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건강에 좋다고 산림조합은 덧붙였다. 산림조합은 "숲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숲가꾸기와 이 과정에서나오는 간벌재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산 목재로 만든 책상과 의자의 보급에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