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3시 20분께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D초등학교 앞길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자 2명이 가게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정모(36.여.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씨의 현금 100만원과 신용카드, 귀금속 등이 든 가방을 날치기 해 달아났다. 정씨는 "집 근처에 이르렀을 때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뒤따라오더니가방을 빼앗아 대기해 있던 흰색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가 목격한 '대구 X 5989' 흰색 승용차를 추적하는 한편 보통 키에다소 왜소한 체격을 가진 20대 초반의 남자 2명을 쫓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