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교육 벤처기업인 이그나이트아시아홀딩스(대표 김창환)는 중국의 동방명주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오는 11월 개강하는 정규학기에 입학할 국내 초.중.고생 1백여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조기 영어 교육에 관심이 높은 점과 중국어에 대한 열풍이 일고 있는 점을 감안,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방명주학교는 중국의 IT(정보기술) 단지인 선전지역에 위치한 국제학교로 6만평 부지에 학교 시설이 들어서 있다. 현재 대만 홍콩 중국에서 온 1천7백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한국 유학생을 위한 전담교사와 요리사 간호사 등이 한국에서 파견되며 미국 현지 교사를 보강해 교사 1인당 10명의 학생을 전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학생 개개인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는 미국 헤리티지 교육재단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02)6001-0901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