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시 중구 태평1가 번개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 의류.잡화점 등 소규모 점포 15개를 태워1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점포가 추석을 맞아 모두 문을 닫은 점으로 미뤄 누전이나 행인이 버린 담뱃불 등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