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에서는 교통위반 신고자(교통 파파라치) 516명에게 모두 6억여원의 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14일까지 교통위반 신고보상금제와 관련, 교통위반 신고자에 의해 경찰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모두 40만4천873건이다. 유형별로는 신호위반 17만3천627건, 갓길통행 10만6천513건, 버스전용차로위반7만1천15건, 중앙선침범이 5만3천718건이다. 보상금은 교통위반 신고자 516명에게 모두 6억1천805만원이 지급됐으며 1인 평균 119만원, 1인 최고는 3천22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일 평균 접수건수는 1월 863건에서 지난달에는 3천69건으로 급증했으며 100건 이상 신고된 지역 328개소의 시설이 개선됐다. 경기경찰청은 1천건 이상 집중적으로 신고된 96개소의 교통시설을 개선하고 신호체계 등을 수시로 점검하도록 했으며 적법하게 접수된 신고는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