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 날인 20일 제주 지방은 쾌청한 가을날씨를 보인 가운데 관광객 2만5천여명이 찾는데 그쳐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관광협회 집계에 따르면 19일 관광객 1만600여명이 제주를 찾은데 이어 20일 1만1천500여명이 찾아 전체 체류관광객은 2만5천여명으로 추산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제주 도착편 특별기 30여편을 투입, 관광객과 귀성객을 수송했고 탑승률이 92-94%로 공급좌석에 여유를 보였다. 관광호텔 예약률도 50-70% 수준에 그쳤고 골프장 입장률도 풀가동 기준으로 90%대를 밑돌았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