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20분께 전남 여수시 삼일면 낙포 2부두에서 정박 중인 중국국적 5천t급 화물선 타오 후아 링호(선장 샤 지안 웨이.48)에서 중질유(벙커C유) 100ℓ 가량이 바다로 유출됐다. 해경은 이 배가 광양 선적 100t급 유조선 남성호로 부터 유류를 공급 받던중 송유 파이프 일부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방제선 3척을 동원해 방제작업에 나섰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