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감된 세종문화회관 사장 공개모집에 15명의 후보가 지원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문화회관 이사회(이사장 구자호)는 19일 "최초로 실시된 사장 공개모집에 문화예술계 인사 15명이 지원했다"면서 "신임 사장은 서류심사(23일), 운영계획발표(25일), 면접(30일) 과정을 거쳐 내달 1일 서울시장에 의해 공식 임명될 것"이라고말했다. 1999년 재단법인이 된 세종문화회관은 폐해로 지적돼온 문화예술기관의 낙하산ㆍ밀실인사 시비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표이사의 공개모집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