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로 인해 유실돼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됐던 강원도 인제-고성 구간 미시령 56번 국가지원도로 차량운행이 19일 재개됐다. 고성경찰서는 추석 귀성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태풍으로 유실된 미시령 도로 6개소를 응급복구, 이날 오후 4시부터 오는 22일 자정까지 차량운행 통제를 해제키로 했다. 경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복구공사가 이뤄지는 오전 6시∼오후 7시까지 차량운행을 통제하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소통시키기로 했으며, 오는 26일부터 완전 정상화할 계획이다. (고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