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부산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교통대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소통대책으로는 5인승 이하 자가용 승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자율 2부제가 10월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이어 10월13일 하루를 포함해 모두 7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 전역에 걸쳐 실시된다. 이 기간 자율 2부제 미이행 차량은 자율이행 계도와 경기장내 주차장과 임시 주차장 이용이 금지된다. 시가지 소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34명(축구 145명, 탁구·럭비 89명)이 수문수축구장과 동천체육관 주변에 집중 배치돼 차량진입 통제, 우회조치 등 교통량 분산활동이 이뤄진다. 불법 주.정차단속이 오는 27일부터 10월13일까지 단속인원 120명과 견인차 12대등이 투입돼 경기장 진입 및 주변도로, 버스승강장, 임시주차장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된다. 각종 도로공사도 27일부터 10월13일까지 문수로, 삼산로, 대학로, 북부순환 도로, 화합로, 염포로 등 주요 이동로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사내용은 도로, 전기,전화, 수도, 통신, 가스, 녹지 공사 등이다. 수송대책으로는 6개 노선 55대의 임시노선버스를(700번∼705번) 오는 30일부터 10월13일까지 오후 3시부터 경기종료 후 1시간까지 투입하고 셔틀버스(801∼803)가 3개 노선에 투입된다. 주차장 설치 운영은 축구경기가 열리는 문수축구경기장에 경기장 내부 7개소 2천642면, 경기장 외곽(임시주차장) 4개소 2천105면을 확보하고 탁구, 럭비경기가 열리는 동천체육관과 공설운동장에 5개소 1천690면의 주차장을 확보 운영된다. 한편 울산시는 아시안게임 기간 교통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교통대책반을 구성, 관계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