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편도)가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은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 최신호에 발표한연구보고서에서 아몬드가 악성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의 혈중 수치를 감소시킴으로써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보고서는 아몬드를 하루 1온스(약28g)씩 먹는 사람은 LDL이 4.4% 낮아졌으며 2온스씩 먹었을 경우는 LDL이 9.4%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아몬드를 먹었다고 해서 체중은 별로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보고서는덧붙였다. (워싱턴 UPI=연합뉴스) skh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