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9일 추석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전날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의 유흥가와 도로 등 1천5곳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1천29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0.10% 미만이 796명, `면허취소'인 0.10% 이상이 486명이었으며, 측정 거부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4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업 310명, 사업용 운전자 59명,학생 51명 순이었으며, 여성 음주운전자도 66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