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노래방(SBS 오후 4시50분)=추석 특집으로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서 즐길 수 있는 노래 자랑 시간이다. 최신 가요부터 추억의 가요까지 다양한 가요를 들을 수 있다. 가족 친구 동료 등 3인 한 팀으로 구성된다. 할아버지 며느리 손자로 이뤄진 가족팀,조기 축구 회원으로 구성된 친구팀,승무원으로 조직된 동료팀 등이 출연한다. 특별 게스트와 연예인 가족팀도 나온다. 단계별로 노래를 선택해서 1절 가사를 틀리지 않고 부르면 상금을 탈 수 있다. 진짜진짜 못 말려(MBC 오후 4시40분)=평범한 이웃들의 특별한 행동이나 버릇으로 인해 벌어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용히 필기만 하고 끝났던 선생님의 수업시간,화투치기가 취미인 동네 아줌마,무선 통신을 낙으로 삼고 사는 택시 기사 아저씨 등 우리 이웃들의 잔잔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밤마다 골목을 떠도는 도둑고양이들 때문에 고양이를 무서워하게 된 학생이 수의학과에 입학해 동물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지켜본다. 아해야 아해야 노래하는 아해야(KBS1 낮 12시10분)=옛 아이들은 "해야해야 나오너라""가자가자 감나무"등 자연 속에서 느낀 것들을 노래로 만들어 불렀다. 그러면서 또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자연과 언어를 학습했다. 그러나 도시화가 진행되고 마을 공동체가 붕괴되면서 아이들의 노래도 사라졌다. 자연 속에서 노래부르며 사는 아이들의 모습을 동화 같은 영상으로 만나본다. 도시의 아파트 숲에서 동요와 놀이로 가족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 가는 현장도 찾아간다. 직업이 보이는 TV(EBS 오후 8시20분)=기획특집 "맛있는 직업"의 두번째 시간. "맛,지금은 출장중"을 방송한다. 행사의 컨셉에 맞게 요리를 개발하고 직접 만들어 주는 케이터링 전문가와 일반가정에 찾아가 다양한 집안행사 요리를 만들어 주는 가정식 출장요리 전문가를 소개한다. 케이터링 전문가의 하루 생활을 엿보고 케이터링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도 들어본다. 가정식 출장요리 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는지도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