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을 방불케하는 도로,좁은 좌석,장거리 운행은 고향을 찾는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 이런 상황에선 운전자의 피로가 가중될수 밖에 없다. 2시간마다 차를 세워 10분 이상 쉬는게 바람직하다. 특히 4시간이상 계속해서 운전하는 것은 위험하다. 틈틈히 운동하라=틈틈이 몸을 펴는 스트레칭으로 몸의 피로를 풀어주자.운전석에서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다른 한 손을 천장까지 뻗는 동작을 되풀이해도 좋다. 양 어깨를 귀까지 끌어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도 추천할만 스트레칭 방법이다. 운전대를 꽉 쥐었다가 놓아도 운동이 된다. 이와함께 목과 어깨 돌리기, 오른손으로 벨트고리 잡고 허리 돌리기, 두 팔 뻗기, 발목 펴기및 돌리기, 손바닥으로 눈을 마사지하기, 심호흡 등도 시도할만 하다. 야간운전에 유의하라=밤에 5~6시간이상 차량으로 이동해야한다면 운전자를 중간에 바꿔야한다. 시각적 자극이 적은 야간에는 운전자가 단조로움을 느껴 피로를 빨리 느끼기 때문이다. 도로에 관한 정보도 제한돼 판단 능력도 떨어진다. 정 운전자를 교대할수 없다면 운전하는 도중 자주 휴식을 취해야한다. 졸음 운전을 피하려면 비타민 C가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멀미가 나면=장시간 흔들리는 차 안에서 여행하다보면 멀미가 날수 있다. 이때 옆으로 눕는 것보다 차가 달리는 방향과 일치하게 앞좌석을 뒤로 젖혀 눕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멀미가 잘 나는 사람은 차를 타기 전 속을 너무 비우지도 말고 너무 많이 먹어서도 안된다. 멀미를 예방하려면 차를 타기 직전이나 탑승후 음식물이나 알콜이 함유된 음료를 많이 먹거나 마시지 않도록 한다. 이런 예방책으로도 효과가 없다면 멀미약을 미리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단거리 여행의 경우 먹는 멀미약을 차나 배를 타기 30분 전에 복용하면 된다. 장거리 여행을 갈때에는 접착식 멀미약을 탑승 6~12시간 전에 붙이는게 좋다. 통상 약효가 3일간 지속된다. 환기를 자주 하자=마음의 여유를 유지하는 것이 운전에서 가장 중요하다. 차가 막히면 운전대를 잡은 손에서 힘을 빼고 창문을 연뒤 신선한 공기로 심호흡 한다. 라디오 토크쇼나 외국어 회화 테이프를 듣으며 운전하는 것도 자기계발에 도움이 된다. 밀폐된 좁은 공간의 공기는 쉽게 더러워진다. 머리를 무겁게 하고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심지어 두통, 호흡기 질환, 근육 긴장, 혈액순환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자동차를 타고 가는 동안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