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은 폴리에스터 필름 부직포 등을 생산하는 외국합작기업. 열린경영,공정한 성과배분,근로자 지원,작업장 혁신,구성원 만족도 제고를 통한 신바람나는 직장 생활과 아름다운 노사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이회사는 인간존중이라는 기본적 신념을 토대로 도레이새한만의 고유한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전략회의에 노동조합 상근자를 참석토록 하고 노조간부 대상의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반장 및 대리회의,월별 경영현황 설명회등 각종 회의체를 통해 회사의 방침과 경영현황을 공개함으로써 열린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도시락간담회,HOF타임,사내 그룹웨어를 통한 CEO와의 대화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노조는 자발적인 에너지절감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년에는 미래성장의 재원확보를 위해 화섬업계 최초로 임금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고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결의하는등 회사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초과이익 발생시 25%를 근로자에게 지급키로 약속했다. 지난해 4천6백여억원에 2백6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