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정보통신은 지난 87년 창업한 유무선통신기기 및 전자부품제조 업체로 벤처기업이면서도 노사협의회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기마다 최고 경영자가 정기노사협의회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임시노사협의회를 운영해 왔다. 경영실적 생산계획 등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은 성실히 이행되도록 힘써왔다. "한가족 생산회의" 등 소집단활동을 통해 생산직 근로자들이 생산현장의 개선점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 종업원들의 고충사항을 듣는 고충처리위원회도 운영,여기서 나온 의견을 회사경영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노사공동 현장 안전점검 활동 등도 노사상호간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투명경영 실천을 위해 대표 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경영설명회도 열고 있다. 종업원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매년 임금총액 대비 3% 정도를 교육훈련에 투자하는 열성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