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도농공장은 경영자와 근로자가 공존공영하는 사업장 구현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99년에는 회사창립 이래 최초로 노사합의에 의한 무교섭 임단협 타결을 이끌어냈으며 올해에는 최단시일(38일)교섭타결이라는 성과를 창출했다. 노사협의회,산업안전보건위원회,노사정 간담회 등 노사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경영설명회 등은 12년 무분규를 기록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근로자에게 모든 경영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경영실적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월례조회 및 노사협의회를 통해 가감없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매분기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회사의 경영전략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또 근로자에게 자기개발에 필요한 교육을 장려함으로써 개인의 능력과 성과를 최대화하고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탁교육과 해외연수,사내 마케팅대학 운영도 고급인력 육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