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 익산공장은 식품회사의 생명이 품질인 점을 노사가 인식,식품위생,식품안전 프로그램인 TPM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98년 외환위기때는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가 자구노력을 펼칠 것을 공동선언한후 임금을 동결했다. 이같은 노사상생의 정신은 동양제과가 자생력이 강한 회사로 탈바꿈한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노사간 전용 인터넷 대화채널인 오리온 월드를 통해 작업장,휴게실 등 어느곳에서든 컴퓨터를 통해 경영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선사례발표,제안제도,품질분임조 등을 운영,그에따른 지원과 보상을 실시함으로써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인사관리에 있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성별,학력에 의한 승진보수 체계를 철폐하고 생산직 근로자가 사무직으로 직군을 전환할 수 있는 길도 열어놓았다. 또한 상향 평준화 조직육성을 목표로 직무능력향상교육,어학 및 정보화 교육,1인1자격 갖기 운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이러한 회사의 노력은 전체 매출액의 2%를 교육비로 투자하고 있는데에서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