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부산1공장(대표 손경식)은 밀가루와 배합사료를 생산하는 식료품 제조업체다. 이회사에 들어서면 부장,과장등의 호칭을 들어볼 수 없다. 대신 "님"이란 호칭으로 부른다. 조직내 상하계급간의 권위적이고 단절된 분위기를 없애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안된 것. 자유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유연한 조직기반을 갖추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전사경영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장근로자로부터 최고경영진까지 부문별 경영실태를 온라인으로 확인,관리가 가능토록 한 체제다. 개인별 목표설정과 달성정도 등도 수시로 체크가 가능해 안정적인 기업경영과 근로자들의 신뢰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밀가루 생산량이 1천2백40만백(22kg)을 생산했다. 지난해 1천4백20억원을 달성,전년보다 7%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결과 직원들에게 물품구매 여가선용 레저활동 교육등 복리후생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