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2년부터 동력전달장치를 생산하며 한우물을 파온 코리아정공은 대기업의 생산참여와 경쟁업체의 난립으로 찾아온 경영위기를 노사화합으로 극복하고 있다. 제2의 도약을 위해 유명무실했던 노사협의회를 내실화 해 분기별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경영현황과 근로조건 개선등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있다. 분기마다 경영설명회 등을 개최해 매출과 생산,손익 등을 공개해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고 근로자의 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노력한 만큼 결실을 보장해 준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난해부터 성과배분제를 도입하며 노력한 결과 수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11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순이익의 절반을 종업원에게 돌려주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근로자들의 불만과 고충처리를 위해 노사협의회 활동을 강화했고 상시 고충처리 접수체제를 확립해 놓고 있다. 안전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 노사화합의 한분야.치밀한 점검계획과 실천활동을 펼쳐 밝고 쾌적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