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 경남.북, 전북 등에서 사용중인 마이비전자화폐가 부산비엔날레 공식전자화폐로 선정됐다. ㈜마이비는 16일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공식전자화폐 협약을 맺고 오는 11월17일까지 열리는 부산비엔날레의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미술전이 열리는 시립미술관 입장 때 마이비 전자화폐(디지털부산카드)로 결제하면 20%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마이비측은 또 시립미술관과 해운대 백사장 인근 지역의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PC방, 미장원 등 가맹점에서도 마이비카드로 결제하면 최고 10%까지 할인혜택을제공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부산아쿠아리움(입장료 20%할인), 메가박스(매주 금요일 영화관람권 1천500원 할인)에서도 할인혜택을 준다고 ㈜마이비는 밝혔다. 한편 마이비는 비엔날레 행사기간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위크, 세계합창올림픽, 부산국제영화제 등 주요 국제행사에 참석하는 국내외 관광객 등에게 세계최대 규모로 상용화중인 마이비 전자화폐의 우수성과 한국의 앞선 정보기술(IT)수준을 알릴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