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섬유박람회 '인디고(INDIGO)'에 국내 대학 최초로 참가한다. 인디고는 최신 텍스타일 디자인과 최첨단 상품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박람회다. 유럽 아시아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80여개국, 1천2백여개의 유명 섬유업체가 참가해 업체별 콜렉션을 갖고 제품을 판매한다. 청강대 표면장식디자인과는 프랑스 뒤패레 국립응용미술대학, 영국 리버풀 디자인대학, 스위스 노스브룩 대학 등 세계적인 미술대학들과 같이 학교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청강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직물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인 섬유업체와 산학협력을 맺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