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아시안게임 개최시기와 때를 맞춰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국담배인삼공사의 협조를 받아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담배에 등장시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의 `TIME' 담배에 광안대교, 아시아드주경기장, 오륙도, 부산타워, 태종대 등 부산의 5개 관광명소 전경위로 부산갈매기가 날아가는 형상으로 디자인된 '갈매기담배'의 정식명칭은 `time SE(Special Edition)'이다. 발매지역은 부산과 울산, 마산, 창원, 김해, 양산 등 6개 도시이며 판매가격은 타임담배와 동일한 1천800원이다. 부산시는 이번 'time SE'의 출시로 아시안게임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부산을 새롭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