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고령화 시대의 고급 잉여 인력 활용과 동사무소의 기능 강화 등을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실버 도우미 제도를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퇴직공무원이나 주민자치센터위원, 전문.자유직업 종사자 등으로 동별로 20-30명 가량을 위촉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 도우미는 공부방 운영이나 도서관리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하며 등.초본 처리 등 민원상담과 대행처리, 주민편의시설 등 생활민원 분야의 시설 관리 등을 맡게 된다. 근무인원은 하루 2인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도우미 1인당 중식비 5천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