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에 감염된 학생수가 11일 현재까지 98만5천613명으로 전날보다 6만1천562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감염학생 증가율은 31일 81.3%, 이달 2일 497.2%, 3일 257.2%, 4일 70.2%, 5일 49.4%, 6일 34.9%, 7일 25.5%, 9일 15.0%, 10일 12.5%에 이어 이날은 6.7%로급격하게 둔화되고 있다. 완치된 학생수도 36만2천538명으로 늘어나 아직까지 치료중인 학생은 62만3천75명으로 줄었고, 휴교중인 학교는 전날의 235개교에서 152개교로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