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행정자치부와 국방부, 자치단체 등과 공동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공무원과 주민, 군인 등 54만명이 참여한 가운데국토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에 수해 지역에서는 수해 쓰레기 수거와 뒷마무리에 주력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추석과 부산아시안게임을 맞아 하천변과 주변도로 등 도심지역 청소를 실시한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 기간에는 또 6천600여개 기업체가 주변 지역을 청소하는 `1사 1구역 빗자루 쓸기운동'을, 3천616개의 학교가 `청소체험 운동'을 각각 전개하고 군부대는 산과하천, 계곡의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아울러 서울의 강남과 중랑구가 하천변과 하상의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부산 해운대구가 해수욕장 쓰레기 청소를 실시하는 등 전국 지자체가 일제히 국토 대청결 운동에 참여한다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