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환경.생태조사 착수

입력2006.04.02 20:51 수정2006.04.02 20:53

정부는 동해선철도와 도로 남북 연결공사로 인한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생태분야 및 도로.철도 전문가로 구성된 생태조사단을 구성해 오는 11-12일 1차 현지 합동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설교통부와 환경부, 국방부 공동으로 진행되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자연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철도.도로를설계, 시공하게 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조사대상 구간은 철도의 경우 저진-군사분계선 9㎞, 도로는 통일전망대-군사분계선 4.2㎞, 임시도로는 철책선-군사분계선 1.2㎞ 등으로 제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합의한 지역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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