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005학년도 입시안 가운데 최소 이수단위와 관련, 전국 모든 고교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사회.과학교과의 최소 이수단위를 줄이고 도덕과 기술.가정교과의 대체이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9일 밝혔다. 사회와 과학교과의 대체과목을 인정하고 최소 이수단위를 1백30단위에서 1백20단위로 줄이는 등의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대 방안에 따르면 사회교과의 경우 윤리와 사상, 전통윤리, 시민윤리 등 도덕 교과목을, 과학교과는 정보사회와 컴퓨터, 농업과학, 해양과학 등 기술.가정 교과목을 들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