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아시안게임에 파견되는 북한 선수단의 숙식 제공장소가 될 만경봉호 92호(9천393t급) 계류지를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항 크루즈선 임시부두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따라서 취주악대와 예술인 등 355명으로 구성된 북한 응원단은 오는 28일 부산항에 입항, 10월 15일까지 다대포항에서 18일동안 정박하는 만경봉호 92호에서 숙식을 해결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북한 응원단의 체류 기간 이들이 대회 행사와 응원에 참가할 시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