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9일 일본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속칭 `기생파티(섹스파티)'를 알선한 혐의(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등)로 조모(36.유흥주점 업주.부산 중구 대청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조씨에게 일본인 관광객들을 소개해 준 부산 중구 중앙동 모여행사직원 김모(36)씨와 윤락녀 김모(38.여)씨 등 윤락녀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부산 중구 중앙동 유흥주점 업주로 지난 2000년 11월부터 여행사 직원 김씨 등으로부터 일본인 단체관광객들을 소개받아 속칭 `기생파티'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