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에서 '아폴로 눈병'으로 임시 휴업하는 학교가 120개로 늘어났다. 7일 대전시 및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대전 239개 학교 1만4천361명(1천855명 완치), 충남 629개 학교 3만3천462명(3천29명 완치)의 `유행성 결막염'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전에서는 대전북중 등 8개 학교가 이날부터 추가로 휴업에 들어가모두 18개 학교가 휴업했으며 오는 9일에도 5개 학교가 계속 휴업할 예정이다. 또 충남에서는 이날 추가 휴업조치가 내려진 55개 학교를 포함, 총 102개 학교가 휴업중이며 당진 신촌초등과 논산 도산초등 및 노성중, 아산 둔포고, 부여 부여정보고, 예산 삽교고 등 6개 학교는 9일부터 휴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