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벌이고 있는 있는 '수재민 돕기 생필품 보내기 운동'이 각계의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청주경실련에 따르면 이 운동을 시작한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접수된 의류400여점과 이불 30여점, 장롱과 그릇 200여점, 면장갑 등을 영동과 옥천의 수재민들에게 전달했으며 청주 YWCA, 화제신문, 청주교차로, 청주케이블 TV, 한국유치원연합회 충북지부도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대농 노동조합은 100만원 상당의 의류 등을 보내왔고 청주경실련이 위탁운영하는 청주시인력관리센터 회원 등 40여명은 7일 오전 영동지역에서 봉사활동을벌였다. 경실련 관계자는 "수재민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이 운동에 각계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며 "오는 14일까지 이 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y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