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전국을 휩쓸고 지나간 제15호 태풍 '루사'(RUSA)의 영향으로 경북 김천시 황금동 하행선 감천 철교가 끊어지면서 감축 운행돼 온 경부선 열차를 6일부터 추가 운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각 2편, 일요일과 월요일에 각 6편의 열차가추가 운행되며 또 하루 18편의 열차에 총 72량의 객차가 증결 운행된다. 한편 경부선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전면 운행중단에 들어가 지난 1일 오후 3시5분께 감천 철교 상행선만을 이용한 단선 운행이 재개된 이후 5일까지 하루 75편(평상시 123편)의 열차가 운행돼 왔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