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도로가 유실돼 지난달 31일부터 전면통제된 동해고속도로의 차량통행이 5일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동해고속도로 강릉-모전 나들목(8.1㎞) 구간과 정동 나들목-동해 나들목(21.8㎞)구간이 5일 정오부터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중단됐던 삼척발 서울행 고속버스 운행이 이날 오후부터 재개됐으며 모전 나들목-정동 나들목(8㎞) 구간이 소통되는 7일 오후부터는 전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강릉국도유지건설사무소도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강릉-동해간 7번 국도를 양방향 개통해 고립됐던 동해와 삼척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강릉=연합뉴스) 김영인기자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