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5분께 경남 마산시 중앙동 S병원 6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나자 병원에 입원해 있던 수십명의 환자들이 놀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출동한 소방 및 구급차들이 몰리는 바람에 일대 도로가 체증을 빚기도 했다. 불은 화장실내 쓰레기통과 환풍구 등을 태운뒤 5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와 병원은 누군가가 버린 담뱃불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