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인천지하철 동막역과 경인전철 송내역∼주안역을 운행하는 인천 시내버스 2개 노선이 오는 11월 신설될 전망이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동공단과 경인전철 송내역 2개 시내버스 노선의 신설을추진하고 있으며, 경인전철 송내역 노선은 경기도와 협의중이다. 인천지하철 동막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은 남동공단∼인천대공원∼남동구청∼소래∼운전면허시험장∼동막역∼주안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또 경인전철 부천 송내역∼인천 주안역까지의 노선은 경기도와 협의를 마무리짓는대로 경유지 선정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또 낮시간대 운휴(運休) 또는 배차시간대를 넓히고, 출.퇴근 시간대는 배차시간을 2∼3분대로 하는 공단내 순환버스 노선의 신설도 검토중이다. 이와함께 기존 사업주의 사업계획변경신청에 따라 노선변경 등을 승인해주던 현행 버스노선 운영 체계를 도로건설 및 도시계획에 맞춰 업체를 공모할 계획이다. 업체 공모시는 노선별 운송수입금 원가조사,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거나 모범업체를 우선 선정한다는 입장이다. 시(市)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의 변경 또는 신설시 역 중심으로 하되 굴곡은직선으로 하고, 환승체계로 할 방침"이라며 "교통특성별 상품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