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0시35분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88식당앞 사거리에서 주한미군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세피아승용차(운전자 서재한.49.평택시 팽성읍 안정리)를 추돌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서씨는 "교차로에서 일시정차해 주위를 살피던 중 뒤따라오던 미군차량이 뒷쪽 범퍼를 추돌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해 차량의 번호를 확인, 미군 헌병대에 이를 통보하고 승용차 소유자를 수배했다. (평택=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