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일 수사경찰의 사기진작과 전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강.절도와 조직폭력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수사반을 매년 두차례'베스트 수사반'으로 선정, 포상하기로 했다. '베스트 수사반'은 서울경찰청과 31개 일선 경찰서에서 ▲강도 ▲절도 ▲조직폭력 ▲마약범죄 ▲신용카드범죄 ▲사이버범죄 ▲소매치기 ▲뺑소니 ▲외사사범 등 9개 분야에서 주요 범인을 검거하는데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거나, 민생치안 안정에공헌한 수사반중에서 선정된다. 경찰은 앞으로 분야별 수사전문가를 계속 발굴, 육성하기 위해 베스트 수사반원임을 나타내는 인증서, 인증패, 배지를 수여하고, 베스트 수사반원에 대해 2년간 현보직을 유지토록 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이대길(李大吉)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첫 베스트수사반 포상식을 갖고 수사반원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상반기 베스트 수사반 명단. ▲강도= 강동서 강력4반 ▲절도= 동대문서 강력3반 ▲조직폭력= 청량리서 강력1반 ▲마약범죄= 서부서 마약반 ▲신용카드범죄= 중부서 강력 2반 ▲사이버범죄= 중랑서 사이버반 ▲소매치기= 지하철수사대 1지구대 5반 ▲뺑소니= 마포서 뺑소니전담반 ▲외사사범= 서울경찰청 외사과 외사3계 수사2반.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r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