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30분께 경북 영천시 대창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부산기점 102㎞ 지점 주변에서 산사태가 나 150t가량의 토사가 무너져 내렸다. 다행이 사고 시간 이 지점을 지나는 차량이 적어 매몰된 차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사고지점 주변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전면 통제되고 이 지점 후방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과 도로공사 등은 인력과 중장비를 투입, 토사 제거작업을 벌이는 한편 매몰된 차량이 있을 것에 대비하고 있다. (영천=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