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집중 호우로 인한 경북도의 수해 복구비는 1천572억원으로 확정됐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16일 집중 호우의 피해 복구비는 도로.교량.하천등 공공시설 복구비 1천507억원과 주택.공장 65억원 등 총 1천572억원으로 확정됐다. 시.군별로 지원되는 복구비는 봉화군 312억원을 비롯해 안동시 244억원, 예천군199억원, 영주시 177억원, 고령군 121억원, 기타 519억원 등이다. 경북도는 주택 복구는 올해 동절기 이전에, 농경지는 내년 영농기 이전에, 공공시설은 내년 장마철 이전에 각각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