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추석을 전후해 강.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현금 입.출금이 크게 늘어날 금융 점포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시내 주요 금융 점포에는 무장 경찰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금은방과 편의점,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해서는 파출소별로 연계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우범 지대에 목검문소를 설치,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자율방범대와 부녀방범봉사대 등 주민 자율방범조직과 적극 협조해 빈집털이 등 주택가 범죄를 예방하기로 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